* 최고의 장점은 넓은 공간과 최고의 입지이다. 일단 침실이 2개이며, 에어컨이나 샤시의 수준은 양호하다. 입지면에서, 교통의 요지이며, 맛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주변 츄레리아를 비롯한 편의시설 그리고 식당들, 우르겔 역과의 접근성은 이 숙소의 모든 단점을 인내하게 만든다.
1. 체크인 데스크가 없다. 장기 비행이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체크인 데스크를 찾아 산츠 역까지 가는 건 육체적, 정신적 도전이다.
2. 데스크와 전화연결이 안될 때가 많다. 샤워부스의 물은 넘치고, 수건은 모자란데, 전화연락이 안되면 정말 답답하다. 휴대폰도 받지 않는다, 물론.
3. 1회의 무료 클린룸 서비스를 신청하였으나 욕실일부와 수건 교체가 다 였다. 거실과 침구 정리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4. 낡은 가구, 소파, 침대는 말할 것도 없고 샤워부스가 넘쳐서 머리감고 5분 기다리고, 비누칠하고 기다리고...정말 고역이 따로 없었다. 재미있는 것은 두번의 수리 요구이후 샤워부스의 배수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수리할 수 있는 것을 해주지 않고, 고객을 3일간 인내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5. 물론 전화기는 마지막까지 문제였다. 이건 수리가 되지 않나보다.
6. 도어락의 문제가 있어 수리까지 맡겼던 것, 그리고 수리가 되어도 도어락을 이용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 (다른 외국 관광객들도 어려워 하는 부분이었다.)은 이 아파트가 고쳐야 할 사소한 문제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