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여름휴가지로 정한 제주의 두번째 숙소였다. 첫날은 신화월드호텔이었는데 이곳은 규모는 작았지만 실속이 꽉찬 아주 만족스런 숙소였다. 침구도, 청소도 어메니티도 아주 정갈했고, 내집처럼 쓸고 닦은 정성이 가득해보였다. 조식 신청을 했는데 기대한것 이상으로 정말 좋았다. 삶은계란, 샐러드, 과일, 빵,김치전, 쥬스,우유,고구마,커피 등...딱 필수로 먹을것만 접시에 담아 1인씩 주셨고, 식당은 작았지만 창가로 보이는 정원이 싱그러웠다. 숙소에서는 조금 떨어졌지만 바다도 보이는 오션뷰다. 근처에 마리조아라는 특별한 식당이 있어 찾게된 파밀리마호텔은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