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직원이 숙소 안내 뿐 아니라
근처 마트, 식당 등을 친절하게 적어 주어서 감사했어요.
시에나 기차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라
예약했는데 체크인 요일이었던 일요일에는 버스 운행을 하지 않아 피렌체 공항에서 차량을 급하게 렌트해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주차장, 주변 풍경, 주방 사용, 침구, 욕실, 수영장, 사우나, 신선한 재료로 풍성한 조식 모두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다만, 조식 시간을 담당하셨던 남자 분은 혹시 아시아인을 싫어하시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던 저에게만 커피도 늦게 가져다 주시고 다른 손님들에게 대하는 태도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었고, 첫 날은 기분 탓인가 하고 지나갔는데 둘째 날에는 식당에 저희만 있었는데도 커피를 물어보지도 않아서 커피를 마시지 않고 조식만 간단히 먹고 나왔습니다. (여기는 커피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고 손님이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어떤 커피를 마실 건지 직원이 물어보고 바로 내려주는 곳입니다)
그 점 하나 빼고는 머무르는 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